탁월한 지성과 영성을 향하여
GRADUATE SCHOOL OF구름 가득한 뭉게 뭉게 하늘에 할렐루야 할렐루야 크게 할렐루야 --
5월의 사랑
옥수수 잎이 논두렁 기슭에서 행복에 기절한다.
깡그린 세숫대야 소소소 바람소리에 찬양한다.
아침부터 ,
용계동 이장님 메가폰 소리 오늘은 유난히 몹시 타는 목소리 !
낭낭히 성경 읽는 소리에
내 마음 더욱 애간장 다 녹이는 이 장님 !
가깝고도 먼 이방인이런가 !
내 마음 탄다 !
이장님 마음도 탄다 !
내 하늘 아버지 마음도 탄다 !
` 주민 여러분 ! 오늘은 큰 잔치가 있는 날입니다. 집 앞 시선 저 맞은 편에서 흥분된
어린 아이 소리 !
어버이날 ! 젊은 준비 청년 하나도 어디 가고 주인공들이 불탄다 !
쾅쾅쾅 신나는 유행가 이내 이삼분 ` 날 버린 남자 날 울린 여자 `~~
하늘 내 아버지
애굽에서 날 구하시고
긴 세월 흠이 없다 진자리 마른 자리 탕자 앞에 잔치 상 내리시던 내 아버지 !
예수 믿으세요 !
예수 믿으세요 ! 어둔 새벽 아파트 단지 누가 들을 세라 미친 듯이 번개같이 날던 첫사랑!
전도지 옆구리 끼고 언더우드처럼 생명드리리라 - 아버지 앞에 고백하던 새색시가 ..
그 사랑 잊을세라 !
할 일 있다. 할 일 많다. 크게 외치신다 !
네가 사랑이 있느냐 !
만일 나팔이 분명치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쟁을 예비하리요 .
내 어버이 날에
재앙이 있는 곳에 평안을 !
진노가 있는 곳에 용서를 내린 신다 !
어버이 잊지 말라 나에게 말씀 하신다 !
제단 숯에 입술 대인 제단의 용사들이여 !
어버이 사랑 잊지 말라 하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