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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건축, 세계를 디자인하고 건축의 미래를 열다연구소 건물이라고 하면 보통 백색 박스를 떠올리기 쉽다. 건축계에서도 수학적으로 철저하게 계산된, 깔끔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연구소 건축의 기본으로 통한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할 수 없는 과학 연구의 특성이 건축적으로 그대로 드러난 격이다.
그러나 정작 과학계의 첨단을 걷는 세계 최고의 권위의 연구소는 감각적이고 비정형적 형태인 곳이 많다. 18일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지는 "연구소가 효율 위주의 정형적인 건축을 선호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현대의 건축적 특성이 반영된 연구소가 연구 성과에도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미국 MIT의 "스타타센터(Stata Center)"는 제멋대로 뒤틀리고 기울어진 형태가 눈길을 끈다. 이 건물의 증축을 담당했던 윌리엄 미첼 교수는 "프랭크 게리의 이 작업은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연구처럼 지적으로 흥미로워야 한다는 생각이 잘 반영된 건물"이라고 말했다.(여기까지 조선비즈2013.10.26. 기사이다. 이신영 기자)
기사를 보고 궁금한 것은 현대의 건축적 특성이다. 무엇이 현대의 건축적 특색일까? 그리고 얘기 중에 ‘지적으로 흥미로워야 한다는 생각이 반영된 건물!’이다. 음... 생각이 반영된 공간! 건축가로서 책임감이 느껴지고, 또 현대라는 시대적 이해도 요구된다.
2014년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건축을 만들어보자. 우리의 생각이 반영된 건축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 상상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런데 우리의 생각은... 음... 무언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서네. 하여간 우리 모두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