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 노후화 불편 개선 시급, 층별 차이 두드러져
입력 : 2025.12.11 13:00
◀리포트▶
대전에 자리 잡고 있는 목원대학교, 지난 몇 년 간 재학생들은 목원대학교 강의실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오랜 기간 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회과학대학의 한 강의실. 많은 재학생들이 이곳에서 수업을 듣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강의실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여러 문제점이 드러납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곳곳에서 노후화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책상과 의자가 파손되어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몇 달간 스피커에 문제가 고쳐지지 않아 학생들이 강의실에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층별 간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이러한 문제는 최근 리모델링을 한 4층 강의실과 비교하였을 때 더욱 두드러집니다.
4층 강의실에서는 책상과 의자가 모두 새것처럼 정돈되어 있었고, 스피커와 에어컨 또한 정상적으로 작동해 같은 건물임에도 학생들이 받는 학습 환경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학생들은 세련된 4층 강의실에 비해 다른 층 주요 강의실 등 다른 강의실은 전부 노후화되어 있다는 의견입니다.
학생 A 씨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강의실인데, 책상은 흔들리고 의자도 파손되어 있어 강의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라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 B 씨는 “실습보다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데, 의자가 부러져 있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파서 수업에 집중하기 어렵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학생들의 원활한 학습 환경을 위해 학교측은 강의실 시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함께, 실질적인 개선 대책 마련에 나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작성: 유튜브시대의저널리즘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