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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승부수

작성자주** 등록일2021.05.28 조회수279

기사작성 2021.05.24 오후 20:15

기사수정 2021.05.29 오후 20:03

 

목원대학교의 승부수

목원대학교가 전국 대학교 인원 미달 상황 속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정원이 미달하면서 전국 대학들이 위기에 놓였다. 이로 인해 일부 학교는 문을 닫기도 했다. 특히 수도권보다 비수도권 대학의 타격이 크다. 전국 대학의 충원율은 2010년부터 9798%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교육부가 공개한 2021학년도 충원율은 91.2%에 불과했다. 특히 지방대에서 미충원 인원이 눈에 띄게 높았다. 수도권의 미충원율은 5.3%였지만 지방에서는 10.8%로 나타났다.

 

목원대는 2021학년도 기준 모집인원 1,825명에 등록 인원 1,617, 미등록 인원 208명으로 등록률 88.6%를 기록했으며, 추가 모집인원에서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칫 내년에도 신입생 미달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목원대는 생각을 전환했다. 대규모 정원 미달 사태를 겪은 대학들이 충원율이 낮은 학과를 통폐합하는 등 정원 축소를 검토할 때, 오히려 전공을 늘리며 역발상의 전략을 펼쳤다.

 

2022학년도에 시스템을 일부 개편해 사회적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3개의 전공을 신설하여 학생들을 더 이끌어 보겠다는 것이다.

 

목원대는 최근 코로나19 등 신종 재난이 발생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인명구조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판단하에 소방안전학부 내에 인명구조전공을 국내 최초로 신설했다.

 

둘째로는 기존 웹툰 및 애니메이션 전공을 기반으로 축적된 시스템과 커리큘럼 등을 게임과 융합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웹툰애니메이션·게임학부 내에 게임콘텐츠전공을 신설했다. 이는 미술과 디자인, 음악 같은 예술 분야에 강점을 보이는 목원대의 특성을 잘 이용한 것이다.

 

끝으로 군에서 일하는 국가공무원인 군무원의 채용인원이 매년 늘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직종으로 주목받는 상황에 대응하여 공공인재학부 내에 군공무원전공도 신설했고, 군 행정직 공무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원대 관계자는 내년에 새롭게 신설되는 3개의 전공 모두 떠오르고 있는 대세이자. 목원대가 가진 기존의 특화시스템과 융합되면 폭발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며 대학이 가진 탄탄한 기본기와 새로운 전공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많은 대학 입시 자들, 혹은 전과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학과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한편 세 전공은 모두 올해 신설돼 2022학년도부터 모집이 적용될 예정이다.

 

[Channel3 주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