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작성 2021. 05. 24. 오후 4:56

기사수정 2021. 05. 28. 오후 3:11

대학생을 위한 IPP형 일·학습병행제

         
      

현재 목원대학교에서는 'IPP(기업연계형 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고 있다. IPP란, 4년제 대학이 기업과 협력하여 소속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을 수행하는 것이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의 인력 불일치 해소를 위해 새롭게 제시한 산합협력 모델이다. 장기현장실습과 일 학습병행을 결합해 대학은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학생 고용과 훈련을 담당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점과 실무 경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진로 탐색과 전공 역량 향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기업에 대한 이해, 커뮤니케이션 등을 경험함으로써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다. 또한, IPP를 수료하면 전공 15학점이 인정되며 실습 지원비를 매월 약 182여 만원을 지원해주고 실습 우수 수료생은 정규직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신청방법과 기업 매칭 절차는 먼저, IPP 전담 교수님과 상담 후, 학과장의 승인을 받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기업에 지원하면 된다. 이후, 지원 기업별 서류, 면접 전형을 진행하는데, 이때 통과가 되면 최종적으로 매칭이 완료된다.

목원대학교는 이번 IPP에  참여할 학생을 6월 1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2021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3-4학년 재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기간은 7월~12월, 9월~12월로 두 기간이 있다. 하지만, 기업에 따라 기간이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인턴 또한 금처럼 소중한 인턴이란 뜻의 금턴이라고 불리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IPP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현장실습을 해보고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미리 경험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