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WON UNIVERSITY
정상에서 만납시다기사작성 2021. 04. 23 오후 06:40
기사수정 2021. 04. 30 오후 04:35
전동킥보드, 편리함 뒤에 숨은 위험 경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동킥보드를 사용해야한다.
전국에 전동킥보드 대여 시스템이 확대되면서 우리 대학에도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전동킥보드 대여 시스템 '지쿠터'는 주차 가능지역에 주차된 전동킥보드의 QR코드를 스캔한 후 대여하고, 시간당 금액이 올라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내에서 전동킥보드 대여 시스템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미술대학과 공학관 학생들은 현재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정문에서 멀리 위치한 단과대 건물로 등교 시 자주 이용한다.
이처럼 학생들에게 편리함을 주는 전동킥보드 대여 시스템이지만, 이용 시 수칙을 지키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전동킥보드 사용 시에는 헬멧을 착용하고, 면허를 소지해야 하며 동승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조금만 학교를 둘러보면 헬멧을 착용한 이용자는 찾아볼 수 없고, 동승 이용자를 자주 볼 수 있다. 교내 경우 차도와 인도가 가깝고,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은 보통 차도를 이용한다. 그렇기에 더더욱 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위험도가 커진다.
그러나 안일한 마음의 이용자들은 줄어들지 않고,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며 이와 관련한 법이 새롭게 개정되었다.
오는 5월부터 시행되며, 동승자 및 면허 무소유자, 헬멧 미 착용자에게 법적인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이러한 법이 개정됨으로 점차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이 계속되길 바란다.
[Channel 3 박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