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WON UNIVERSITY
정상에서 만납시다제로웨이스트 ; 환경을 위한 한걸음
thdms117@naver.com
박소은
최근 우리의 삶에 찾아온 새로운 변화 ‘제로웨이스트’ 여기서 잠깐 제로웨이스트란? 모든 제품이 재사용 될 수 있도록 장려하여 폐기물 생산을 방지하는 것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사회운동으로 제로는 숫자 0을 웨이스트는 쓰레기를 의미한다.그렇다면 제로웨이스트는 왜 필요한 것이며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한 여러가지 캠페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현재 한국은 1960년대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기점으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을 거쳐가면서 점차 폐기물의 양도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었고 그 성상도 다양해졌다. 또한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1인가구의 증가,배달 문화의 활성화 등 다양한 환경 요인으로 인해 폐기물의 양은 겉잡을 수 없을만큼 늘어나게 되었고 이에 따른 폐기물 처리 방식의 전환점이 필요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등장하게 된 것이 바로 제로웨이스트 운동이다.
그렇다면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번째론 #용기내 캠페인이 있다. 용기내 캠페인이란 마트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환경 캠페인으로 마트에서 주로 쓰이는 비닐 봉지나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직접 개개인이 준비한 용기를 들고 마트에 방문하는 캠페인으로 배우 류준열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을 게시해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게 된 캠페인이다.
두번째 캠페인으로는 제로웨이스트 샵이다. 제로웨이스트 샵이란 말그대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가게로 이곳에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개개인이 준비한 용기를 들고 방문해야한다. 이는 앞서 언급한 용기내 캠페인과 비슷한데 마트에서는 마트 측에서 따로 포장을 해둔 제품에는 어쩔 수 없이 그것을 사용해야만 하지만 이곳에서는 무엇하나 개별 포장된 제품이 없기 때문에 #용기내 캠페인보다 조금 더 제로웨이스트에 한발자국 가까워질 수 있는 캠페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근 환경부가 제시한 빨대 부착 금지 법이 있다. 빨대 부착 금지법이란 팩이나 병에 담긴 음료에 한해 추가로 빨대를 부착하지 못하게 막기 위해 발의된 법이다. 이 법의 특이점은 빨대의 원재료와 상관없이 모든 빨대를 음료에 부착하지 못하게 막았다는 점이다. 또한 환경부에서 이 법은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 밝혔으며 일각에선 빨대의 편리함만을 강조하며 빨대 부착 금지법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만약 팩음료에 빨대가 빠진다면 다소 어색하고 불편함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지금이 바로 빨대를 뺄 때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