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WON UNIVERSITY
정상에서 만납시다기사 입력 2020.12..26 오후 09:46
대부분의 대학생들의 최종 목표는 자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대학생들은 대학교 4년 동안 각종 대회, 공모전, 프로그램, 활동 등에 참여하면서 자기만의 스펙을 쌓아간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대학교 4년의 생활이 누군가에게는 알차고 보람된 4년일 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무의미한 시간일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에 해당되지 않기 위해 학생들은 스펙을 쌓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이들 중 한명인 목원대학교 마케팅빅데이터학과 19학번 김○○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학교 내에서 진행하는 활동,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한다고 들었는데 주로 어떤 종류의 활동을 중심으로 참가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주로 취업과 관련된 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있어요. 대학생이 되니까 아무래도 취업 문제가 신경 쓰이는데 지금부터 제대로 준비해보고 싶어서 참여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관심 있는 분야의 프로그램이 있다면 신청하고 있고, 멘토링이나 학습동아리 활동을 하며 학업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라는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한 활동 중에서 기억에 남거나 의미 있었던 활동으로 하나만 고르기에는 너무 많지만 그중에서 입사서류경진대회가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 대학 입시 때에도 자소서를 써본 적이 없어서 처음 쓸 때 너무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1학기와 2학기 모두 참여하면서 내가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하고, 내가 지원하는 회사에 어떤 점을 어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가장 의미있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쓰는 동아니은 많이 힘들었지만 삼도 받고, 피드백도 받으면서 부족한 점을 계속 보완해나갈 수 있어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답하였다.
활동을 완료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얻어가는 것들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김○○ 학생은 “앞으로 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지에 대한 것들을 많이 얻어가요. 몰랐던 부분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좋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 이런 말하면 조금 부끄럽지만 제가 1학년 첫 성적이 나왔을 때 다른 친구들에 비해 낮아서 충격을 받았었거든요. 그때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실제로 학기부터는 멘토링을 하며 성적도 올랐고, 이것저것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하나씩 좋은 결과를 얻다보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좋았어요”라고 답하였다.
활동에 참여하면서 느끼는 점에 대해서 “제가 더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저는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양한 활동을 하며 내가 커간다는 걸 깨닫고 있어요. 예를 들어 취업 특강을 듣고 입사서류를 작성해보며 내 꿈에 대한 갈피를 잡을 수 있었고, 멘토링이나 학습동아리를 통해서 성적도 올랐거든요. 예전과 비교하면 발전된 나를 볼 수 있어서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죠”라는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김○○ 학생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좋은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학생들의 참여율이 저조해서 아쉽더라고요. 학생들이 앞으로는 잘 찾아보고 도움을 얻어가길 바랍니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자신에게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도전과 활동, 노력이 필요하다. 대학생들의 목표가 취업이 대부분인 만큼 각자 취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경험을 쌓아갈 것이다. 대학생으로서의 4년은 대학생이라면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된 시간이다. 4년 후의 결과는 4년 동안의 자신의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목원대학교 학생들이 4년 동안 목원대학교에서 진행되는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대회,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많은 도움과 경험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 Channel 3 이희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