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중앙도서관, 스마트융합라운지로 새로운 도약
기사 작성 : 2024. 12. 04. (목)
◀리포트▶
목원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지난 1학기부터 M관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중앙도서관은 지하와 지상 1층에 열람실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학습을 도왔지만 오래된 환경 탓에 학생들의 이용률이 저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중앙도서관 일부 열람실과 자료실을 통합한 개방∙공유형 창의∙융복합 학습공간을 구축하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추가하는 등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습니다.
도서관 리모델링에 관한 만족도를 기반으로 우리 대학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고 답한 학생은 94%,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학생은 6%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도서관 리모델링 이후 도서관 및 편의시설 방문 빈도에 대해 1~2회 이상이 3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도서관 리모델링 만족도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학생들을 통해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학생▷
Q. 평소 중앙도서관을 이용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조용하고 공부하기 편해서 자주 가는 것 같아요.
Q. 리모델링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리모델링 이후에 더 깨끗해지고 시설도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책상에 예전엔 낙서도 있었는데 이제는 낙서도 지워지고 더 집중하기 편해진 것 같습니다.
Q. 리모델링이 학생들의 학습효과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시나요?
A. 확실히 시설이 좋아져서 좋은 환경에서 집중도 더 잘되고 면학 분위기도 조성되는 것 같아요.
이처럼 학생들은 도서관 리모델링에 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도서관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대전·세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중앙도서관 특별열람증을 발급해 스마트융합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재은 기자 lje1234@mok.co.kr
<작성: 유튜브시대의저널리즘 3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