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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원대학교 생활관 신관

2024년 1학기부터는 남녀학생 모두 목원대학교 생활관 신관 입사가 가능해진다. 지난 2016년 완공된 신관은 처음 1년 반 간은 남녀 공동입사가 가능했으나 2018년 6월부터 여학생 전용으로 운영해 왔다.

생활관 관계자는 여학생만 신관에서 생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학생들의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2024년 1학기부터 다시 남녀 수용으로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

2024년 1학기 생활관 입사 인원은 서관(남) 406명, 동관(여) 414명이며, 신관(남녀)은 553명으로 수용 비율은 남녀 반반씩 선정된다. 선발기준은 신입생 거리 점수 100점, 재학생·대학원생 거리 점수 50점 + 직전 학기 성적 50점으로 선발한다.

생활관에 2년간 거주한 A 학우는 “남학우 입장에서는 좋을 수 있지만, 여학우 입장에서는 입사 경쟁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환영할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남녀 학생이 같은 건물에 산다는 것이 불안한 면이 있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생활관 관계자는 “층마다 세콤을 설치해 놨으며, 남녀가 층을 구분해 생활하고, 이성이 다른 이성의 층을 가면 바로 강제 퇴사를 진행한다”라고 안전에 대한 대책을 밝혔다.

목원대학교 생활관은 2024년 1월 8일 14시부터 1월 12일 23시 30분까지 입사 신청을 받는다.

이 외에 궁금한 사항은 목원대학교 생활관인 042) 829-7402 혹은 생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은비 · 홍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