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WON UNIVERSITY
정상에서 만납시다우리 학부의 동문회는 2004년 ‘10년의 보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하였습니다. 현재 동문들은 광고홍보와 신문방송은 물론이고 다양한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학부는 동문들과의 귀중한 만남을 위하여 학부동문회와 대학원원우회와 공동으로 우리우리동문들100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우선 선정된 위원분들은 학부와 대학원의 교과과정개편자문위원 활동을 하시게 되며, 무엇보다 재학생들에게 따뜻한 진로의 조언도 하시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 위원회는 우리의 전공이 시대를 뒤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제시하게 도우며, 더 나아가 후배들이 선배들의 학창시절로 레트로 여행을 떠나게 하는 타임머신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후배님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저는 18년도 사회과학대학, 19년도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16학번 김O영이라고 합니다. 현재 O2O 숙박 플렛폼 ‘여기어때 컴퍼니’ 중소형호텔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어떤 내용을 전달해드려야 할지 고민하다 제가 진로를 준비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다양한 대학생활을 소개하겠습니다. 첫번째, 다양한 대외활동 재수로 입학을 하였기에 더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40여 가지의 대외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외활동은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홍보대사’, ‘하이트진로 서포터즈’, ‘SK SUNNY, ‘삼성증권 YAHO’, ‘GS SHOP 리얼러브’ 등 저는 대기업 위주의 대외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유독 대기업 위주의 대외활동을 한 이유는요 전국에 있는 대학생들과 교류하고 인적 인프라를 형성하고 싶었고 현시점에서 내가 경쟁해야 할 상대가 누구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4년 동안 대외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대전지역에서는 타 대학 학생들의 참여도에 비하여 우리 목원대학교 학생들은 대외활동 관심이 좀 부족하다는 겁니다. 아쉽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나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고 활동을 해야겠다 싶어 다양한 활동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나만의 이야기와 키워드 주변에서 저라는 사람들 떠올렸을 때 3가지의 키워드를 떠올립니다. ‘봉사활동’, ‘국토대장정’ 신입생 때 저는 ‘박카스 국토대장정’에 지원하여 떨어졌습니다. 너무 아쉬운 마음에 저는 대외활동 사이트를 뒤져 ‘청년울산대장정’이라는 국토대장정을 알게 되었고 사진팀장으로 지원하여 국토대장정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전국각지에서 모인 20대 대학생들과 함께 걸으며 추억을 공유한다는 것에 저에게 큰 매력이었습니다. 그 뒤로 저는 4년 동안 ‘청년울산대장정’에 스텝으로 봉사하게 되었고 뜻밖에 ‘울산MBC 사장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때 함께 했던 단원들과 교류를 하고 있으며 인생의 친구를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목원대학교 봉사단을 시작으로 4년이라는 시간 동안 400시간의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와 2번의 해외봉사입니다. 면접, 교육 등 대한민국 역사의 한순간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이었습니다. 또한 캄보디아, 라오스 해외봉사를 통해 내가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과, 대학생의 신분이 아니라면 하기 힘든 활동이라는 것에 감사하기도 하였습니다. 후배 여러분 이렇듯 누구에게나 시간은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20대의 소중한 날들을 학교 안에서만, 대전 안에서만 보내지 마시고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 각국에서의 값진 경험과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대학 생활을 돌아보았을 때 후회 없는 시간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최강 광고언론 파이팅 우리 학부의 슬로건처럼 우리 꼭 정상에서 만납시다!’
(여기어때 컴퍼니 중소형호텔사업부 김O영 학부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