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부

예비 광고홍보인에게... 이 글을 보실 후배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목원대학교 광고홍보언론학부 14학번으로 졸업한 현재 새내기 직장인 조O희라고 합니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취업에 관련하여 고민이 많을 거 같습니다. 저 역시 방황 하며 취업 걱정에 많은 한숨을 뱉었습니다.

하지만 준비되어 있다면 지금 같은 어려운 시국에도 충분히 취업에 성공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제가 취업을 하는 준비 과정 중 중요한 몇 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학점입니다.

학점은 광고회사 뿐만 아니라 어느 회사를 가던 성실함의 척도가 됩니다.

청춘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점관리 역시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포트폴리오입니다. 어쩌면 학점보다 더 많이 보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죠.

광고학과를 다니는 후배님들이 더욱 잘 아실 거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경험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보내주는 현장실습을 두 번 다녀왔습니다. 소위 말하는 인턴이라고 하죠. 경제방송TV에서 영상을 다루고 산림복지진흥원 홍보팀에서 홍보담당을 하기도 했습니다. 학교나 담당교수님에게 현장실습에 대한 의지를 어필하세요. 물론 현장실습에 나갈 준비로서 성실성과 예절을 갖추고 있는지도 점검하시고요. 그렇지 않으면 교수님들께서 추천해 주시기가 곤란합니다. 현장실습 경험들이 모여 여러분들의 안목을 발전시켜줄 것입니다. 그래서 전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 저는 지금 인터오리진 이라는 PPL 전문회사에 소속이 되어있습니다. OCN드라마 총괄 PPL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지상파 방송 PPL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고기획자가 되고 싶어 광고홍보를 전공했고, 영상에 흥미를 느껴 영상 동아리에서 MAD PD에 들어가 영상을 만졌지만 전 지금 PPL을 담당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 이야기는 광고라는 틀은 생각보다 넓다는 것입니다. 단지 광고를 하고 싶다는 좁은 시야에 국한되지 않고 열심히 익힌 학문을 어디에 적용할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인생은 항상 선택의 갈림길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무엇을 하던 광고라는 큰 틀 안에서 다양한 직업을 통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다면 전 오히려 그 길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우리 광고홍보언론학과 동문들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즐겁게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래는 제가 맡고 있는 PPL 차량입니다. 광고주가 원하는 노출장면을 제가 촬영 현장에 나가 제작진과 촬영 후 확인하는 절차를 가지게 됩니다.

(인터오리진 PPL담당 학부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