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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부


MOKWON UNIVERSITY

정상에서 만납시다

우리우리동문들100위원회

우리우리동문들100 로고
우리우리동문들100

우리 학부의 동문회는 2004년 ‘10년의 보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하였습니다. 현재 동문들은 광고홍보와 신문방송은 물론이고 다양한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학부는 동문들과의 귀중한 만남을 위하여 학부동문회와 대학원원우회와 공동으로 우리우리동문들100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우선 선정된 위원분들은 학부와 대학원의 교과과정개편자문위원 활동을 하시게 되며, 무엇보다 재학생들에게 따뜻한 진로의 조언도 하시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 위원회는 우리의 전공이 시대를 뒤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제시하게 도우며, 더 나아가 후배들이 선배들의 학창시절로 레트로 여행을 떠나게 하는 타임머신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O영 동문

작성자김** 등록일2020.09.07 조회수606

후배들에게 어떤 말을 하면 좋을까?

생각 끝에 “인생, 살고 싶은 대로 살아라”라는 문장에 도달했습니다. 저의 24살은 100세 인생에서 1/3도 되지 않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24살의 인생을 돌아보면, 저는 제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이고요. 인문계 고등학교에 들어간 저는 공부보다 춤이 좋아 춤을 췄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3학년 때 정신적, 신체적으로 많이 다치고 지쳐 그만 두었습니다. 그 후 목원대학교 광고홍보언론학과에 입학해 후회하지 않을 만큼 신나게 놀았습니다. 거의 다 놀았다 싶을 즈음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고, 전공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항상 누워 시간을 보내던 방학도 종강 전에 하고 싶은 것을 다이어리에 적으며 방학 계획을 세웠습니다. 가령 영어 스피킹 학원에 다닌다, 기타를 배운다, 요가를 하고 싶다 등과 같은 계획이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은 별 거 없었습니다. 영화를 보다가 혹은 학교 수업을 듣다가 혹은 순간 떠오르는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 다였습니다. 기자라는 꿈을 가지게 된 것도 방학 때 하고 싶었던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기자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쳤고, 잡았습니다. 그때부터 뉴스와 언론 관련 책을 보고 꿈을 키웠고 결국은 언론사에 취직을 하게 됐습니다. 원하던 꿈을 이뤄서 행복하느냐? 기사를 쓰기 위해 각종 하는 일들이 머리가 아프고 업무 강도가 강하지만 직장을 다니는 시간이 제 인생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본인이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싶은지 지금 당장 생각해 보세요. 일주일은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수업이 없는 공강은요? 하루종일 누워있고 싶다면 그렇게 해요. 술을 먹고 싶으면 먹으면 되고, 책을 읽고 싶다면 책을 읽으면 되죠. 그렇게 본인이 주체적으로 하루하루 살다가 갑자기 스치는 생각을 다이어리에 정리해서 실행에 옮기는 건 어떨까요? 단 한 번인 인생, 본인이 살고 싶은 대로 산다면 그만큼 가치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운동과 비타민은 꼭 챙기세요. 건강을 위해.

(서울소재 언론사 기자 이O영 학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