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부

안녕하십니까, 학부생 여러분!

저는 서울 소재 광고대행사에서 소셜미디어를 담당하는 김O호라고 합니다. 저는 광고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입학하긴 했지만 이 전공이 과연 나한테 어울릴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면서 다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소심하고 남들 앞에서 발표함에 큰 부담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모전을 준비하거나 조별 과제를 진행하면서 내 아이디어를 타인에게 어필하는 일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듯이 제가 그 정도로 능숙해진 건 아니지만 처음의 모습을 되돌아봤을 때 많이 향상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만약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후배분들이 있거나 조금 다른 방향으로 고민이시다면 저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완전한 법칙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견뎌 본다는 것이 다른 말로 노력이라는 것임을 저는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신한테 맞는 길을 빠르게 찾는 게 중요하긴 하지만 우리 학부를 진학하면서 결정한 목표를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직 신입사원이라서 실무에 관련한 조언을 멋있게 드리긴 것은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잡지식이 많은 건 광고 일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는 처음과 끝의 기준을 정해 놓은 게 아니기에 그 방대한 범위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피력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단어 정도는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상대방에게 내 아이디어를 이해시키기 위해서라면 학업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서 관련 지식을 습득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뭐 대단하다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파이팅하시고 뭐든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전 20000!

(서울 소재 광고대행사 신입사원 김O호 학부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