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WON UNIVERSITY
정상에서 만납시다우리 학부의 동문회는 2004년 ‘10년의 보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하였습니다. 현재 동문들은 광고홍보와 신문방송은 물론이고 다양한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학부는 동문들과의 귀중한 만남을 위하여 학부동문회와 대학원원우회와 공동으로 우리우리동문들100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우선 선정된 위원분들은 학부와 대학원의 교과과정개편자문위원 활동을 하시게 되며, 무엇보다 재학생들에게 따뜻한 진로의 조언도 하시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 위원회는 우리의 전공이 시대를 뒤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제시하게 도우며, 더 나아가 후배들이 선배들의 학창시절로 레트로 여행을 떠나게 하는 타임머신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우리우리동문들100에 인사와 소감을 전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고, 또 그럴만한 자질이 있는지에 조금 부끄럽기도 합니다.
저는 고교 시절부터 기자를 꿈꿔온 학생이었습니다. 온전해 보이는 사회의 뒷면과 억울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변화를 불러오는 언론인이 되겠노라 막연한 다짐을 했습니다.
학부 생활을 하며 광고, 영상 분야의 꿈을 가진 친구들이 많았고, 기자직을 홀로 준비해야 하기도 했습니다.
혼자이기에 막막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잘 이끌어주시고 열의를 타오르게 해주신 교수님들이 계셨기에 이룩할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저와 같은 꿈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표하겠습니다.
1. 언론·방송 직군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에 참여할 것.
정보가 없는 것이 아닌 얻을 수 있는 창구를 모르는 것입니다. 다음 카페 및 오픈 채팅방 등 전현직 기자 출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공부 방법을 알 수 있는 커뮤니티에 꼭 가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 뉴스 시청과 기사 읽는 것을 습관화할 것.
뉴스 공부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노래를 감상하고, OTT 서비스를 찾는 마인드로 뉴스를 찾게 되면 어느새 의무가 아닌 흥미로 찾게 될 것입니다. 혹여 범위가 광대해 버거울 경우 스터디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공모전에 참여해 볼 것.
광고 분야뿐만 아니라 언론 분야도 공모전이 다양합니다. 기자들은 정보 전달을 넘어서 다양한 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상에 연연하는 것보다 안목을 키우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새로운 시각과 문제점을 깨우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제가 준비해온 과정 중 일부이지만, 위의 활동들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을 뼈대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이 결합되어 무형의 재산이 되었고, 저의 가치를 성장시켜주었습니다.
우리 학부는 광고, 홍보, 언론, 영상을 넘어 다양한 분야를 학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연계해 변화하는 미디어를 잘 활용하고,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를 지도해 주시는 교수님들이 매우 훌륭하시며, 좋은 가르침을 주시기에 학부 활동들도 다채롭고 열정이 가득합니다.
꿈을 위해 일관된 경험만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관심 분야가 아닌 것에도 발을 담그며 배우는 자세는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에 소스가 될 것입니다.
학부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며, 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대전일보 기자 19 유O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