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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르네상스교양특강, 철학자 우기동 교수 초청 “희망의 인문학” 주제로 강연
우리대학 교양교육원이 주관하는 르네상스 교양특강이 5월 8일(화) 오후 3시 음악대학 리사이틀홀(F104)에서 철학자 우기동 교수를 초청, “희망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우기동 교수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로, 삶의 철학"이라는 주제로 서울역 주변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에게 인문학 강의를 하면서 그들과 삶의 가치를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인문학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그들과 더불어 삶에 관한 철학적 주제를 논의하고, 인간의 보편적 가치에 관한 논쟁도 벌였다. 또한 시민 인문학 과정을 진행하면서 인문학을 매개로 많은 사람들- 신림동 난곡과 중계동 임대 아파트 주민을 시작으로 수급자, 차상위계층 사람들, 재소자들-을 만나면서 돈, 권력, 명예라는 사회적 가치 앞에 인간적 가치가 황폐화되는 이 시절, 인문학이야말로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우리 모두의 철학의 바탕이어야 함을 강조해왔다.
그의 저서로는 『글 속의 논리 찾기』(공저),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공저), 『인문학 박물관에서』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우기동 교수는 “4차 산업시대의 중요한 과제는 인간적 가치를 지키고 세우면서 산업변화에 맞는 공동체 문화를 어떻게 새롭게 만들어갈 것인가, 과연 이 시대 인문학의 역할은 무엇이고, 인문학의 힘은 어떤 것이며, 대학 교육이 향해야 할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희망의 인문학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