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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의 나눔’ 목원대 직원봉사동아리 사랑나누기, 장학금 200만원 기탁
목원대학교 직원봉사동아리 사랑나누기가 28일 목원사랑 장학금 200만원을 학교에 기탁했다.
사랑나누기는 21년째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적립해 연말마다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이나 쌀 등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사랑나누기는 출범 이후부터 현재까지 5만여장의 연탄을 배달했고 쌀 2400㎏, 라면 300여상자 등을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나눴다.
올해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장학금을 전달하는 기부를 택했다.
학교는 기탁받은 장학금을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차상위계층 학생 등 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나누기는 내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수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더 넓은 차원의 사회 공헌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진환 사랑나누기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열정을 쏟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사랑나누기는 앞으로도 마음을 모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사랑나누기의 활동은 목원대의 핵심 가치인 나눔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학교 차원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