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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국어교육과, 한글날 맞아 ‘우리말로 비추는 K-문화’ 전시회 개최

작성자홍** 등록일2026.10.19 조회수30

 

목원대 국어교육과, 한글날 맞아 ‘우리말로 비추는 K-문화’ 전시회 개최
-‘학과 설립 50주년 기념’ 고유어 담긴 전통문화·우리말 가치 조명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가 580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에 담긴 한국 전통문화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회를 열었다.

목원대 국어교육과는 ‘우리말로 비추는 K-문화’를 주제로 제23회 한글 사랑 전시회를 지난 8일 사범대학 일대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 문화를 우리 고유어를 통해 살펴보고, 전통문화에 담긴 공동체 정신과 우리말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국어교육과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생활상을 담은 고유어를 선정하고 각 단어의 의미와 문화적 배경을 소개하는 포스터를 제작해 선보였다.

전시 작품에는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명절인 ‘한가위’를 비롯해 농촌 공동체의 협동 조직을 뜻하는 ‘두레’,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함께 일하는 ‘울력’, 남의 일을 돕기 위해 먼 길을 걸어가는 수고를 뜻하는 ‘길품’ 등이 담겼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목원대 국제협력처의 협조로 외국인 유학생 5명도 참여했다.

한국 학생과 외국 출신 유학생들이 우리말과 한국 문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언어를 통한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목원대 국어교육과의 한글 사랑 전시회는 2004년 처음 시작된 학과의 대표적인 행사다.

학생들이 직접 전시 주제를 정하고 작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매년 이어져 왔다.

올해는 국어교육과 설립 50주년을 맞아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반세기 동안 국어교육의 가치를 이어온 학과의 전통을 되새기고 미래 국어교사들이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류보라 국어교육과 학과장은 “한국 문화가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만큼 우리말에 담긴 고유한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는 일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나누며 바람직한 언어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