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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여상수 교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 위촉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교무처장인 여상수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분쟁조정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여상수 교수는 이번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며 개인정보 보호 분야 정책 및 기술 전문가로서 국민의 개인정보를 지키고 권익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법무법인 백송의 강영수 대표변호사가 위촉됐고, 윤법률사무소 박영수 대표변호사도 여상수 교수와 함께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분쟁조정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와 관련한 당사자 간의 분쟁사건을 접수해 합리적이고 원만하게 조정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준사법적 기구로 개인정보 침해에 따른 피해의 권리구제를 위해 학계와 법조계, 시민사회·소비자·사업자 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개인정보 유출 등 침해를 받은 사람은 누구나 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은 당사자가 수락할 경우 재판상 화해의 효력을 갖는다.
여상수 교수는 ㈔한국정보보호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개인정보 보호 등의 분야에서 학술적·정책적 기여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2022년 9월 ‘한국‒유럽연합(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적정성 결정 채택’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여상수 교수는 “이번 분쟁조정위원 위촉이 개인정보 보호 분야의 학문적 연구와 실무 경험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용할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신뢰받는 조정을 이끌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