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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목원 동문 주축된 감동의 무대’ 대전플루트콰이어, 패밀리 플루팅 연주회 진행
목원대학교는 대전플루트콰이어의 가족음악회 ‘패밀리 플루팅’(Family Fluting)을 25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플루트콰이어는 목원대 관현악학부 김예지 교수(음악감독 겸 리더)를 주축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플루티스트들이 모여 2023년 창단한 전문 연주 단체로 지역사회에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전플루트콰이어의 구성원 54명 중 목원대 동문과 재학생이 42명이며, 이번 무대에 오르는 동문은 19명이다.
피아노 반주를 맡은 김영익 동문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세레나데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1악장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전하며, 이어 멘델스존의 서정적인 곡 노래의 날개 위에가 감미로운 플루트 선율로 새롭게 재해석된다.
또한 헤르만 비프트링크의 개성 넘치는 작품 버즈(Birds)와 레오 들리브의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가족음악회의 특색을 살린 친근한 멜로디와 감동적인 곡들이 이어진다.
귀에 익은 동요 메들리로 편안한 미소를 선물하고, 친숙한 디즈니 명곡들이 플루트 앙상블로 새롭게 태어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밝은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지는 가곡 메들리에서는 ‘첫사랑’, ‘나 하나 꽃 피워’ 등 마음을 울리는 한국 가곡을 통해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대전플루트콰이어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 중 일부를 보육원과 장애인단체 등에 기부하고, 일부는 문화예술소외계층에게 무료관람을 제공하는 자선활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연은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고, 전석 2만원(학생 50% 할인)이다.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김예지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는 플루트의 매력을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준비했다”며 “음악을 통해 감동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나누는 나눔의 의미까지 담은 무대인 만큼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