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세계로, 함께 성장하는 열린대학
MOKWON UNIVERSITY
목원대,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희학 총장 “질문 품고 성장하는 목원인 되길”
목원대학교가 입학식을 치르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목원대는 3일 대학 채플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은 학사과정 1911명, 석사과정 260명, 박사과정 49명 등 2220명이다.
입학식은 단과대별로 3차례에 나눠서 진행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입학생 대표들은 “자랑스러운 목원대 학생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학칙을 준수하며 책임과 의무를 다해 성실히 학업에 정려하겠다”고 선서했다.
이희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은 정답을 외우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품고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되며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곳”이라며 “신입생들이 꿈을 구체화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목원대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철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대학 시기는 스스로 생각하며 인생의 가장 빛나는 전성기를 만들어 가는 때”라며 “신입생들이 가슴에 진리와 변하지 않는 가치를 품고 사랑과 봉사의 사람으로 성숙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영화 <신의악단>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강승완(성악과 98학번)이 참석해 축가로 영화 OST인 ‘은혜’를 부르기도 했다.
<신의악단> 누적 관객수는 지난 2일 기준 140만2944명이다.
또 입학식에서는 이철 이사장과 이희학 총장 및 주요보직자 등이 등장해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내용의 AI 축하영상를 선보였다.
대전 최초의 명문사학인 목원대는 올해로 개교 72주년을 맞았다.
목원대는 신학대학 등 11개 단과대학에 학부 23개, 학과 32개, 전공 40개를 두고 있다.
대학원은 일반대학원, 웨슬리신학대학원, 산업정보언론대학원 등 3개를 운영하고 있다.
목원대는 ‘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에서 중부권 최강의 혁신대학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육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목원대의 강점으로 꼽히는 문화예술과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교육혁신을 추진했다.
목원대는 이런 교육혁신 등의 결과로 학령인구 감소 속에도 지속해서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하고 있다.
아래는 이희학 총장의 환영사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마주하니 총장으로서 벅찬 마음이 듭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을 지나 오늘 목원대학교라는 이름을 스스로의 미래에 새긴 사람들입니다. 그 선택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흘린 시간과 노력, 그리고 포기하지 않았던 의지가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대학의 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여러분은 더 이상 누군가가 정해 둔 길을 따라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이제 자기 삶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는 주인공이 됩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적표의 숫자도 아니고 스펙의 목록도 아닙니다. 바로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질문과 사람, 그리고 끝까지 버텨 줄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신입생 여러분께 두 가지 당부와 한 가지 약속을 전하고자 합니다. 여러분께 드리는 당부는 목원대학교에서 보내게 될 시간의 중심을 이루는 원칙이자 여러분의 성장에 가장 강력한 힘이 되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첫째, ‘정답’을 찾기보다 ‘질문’을 품는 신입생이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은 주어진 문제의 정답을 맞히고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정말 성실하게 달려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학은 다릅니다. 대학은 정답을 외우는 곳이 아니라 ‘왜?’라고 묻는 곳입니다.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에 의문을 던지고 나만의 질문을 붙잡고 끝까지 파고들 때 비로소 여러분은 진짜 성장의 문을 열게 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질문하다가 길을 잃는 경험마저도 여러분을 더 깊게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러니 마음껏 묻고 과감히 도전하십시오.
둘째, 다양한 가치와 만나고 서로에게 손을 내밀며 연대하길 바랍니다.
강의실에서 배우는 지식만큼 중요한 것은 캠퍼스에서 만나게 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배움입니다. 서로 다른 전공, 다른 배경을 가진 친구들, 그리고 국적이 다른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만남은 여러분의 시야를 넓히고 생각의 깊이를 더해 줄 것입니다. 다름을 낯설어하기보다 배우십시오.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 함께 서려는 태도는 결국 여러분을 더 큰 세상으로 이끌 것입니다. 공감과 연대의 힘은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되어 줄 것입니다.
여러분의 대학 생활에는 분명 밝은 날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전공이 낯설어 막막한 순간도 있을 것이고 뜻대로 되지 않아 흔들리는 날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날이 오면 오늘 제가 했던 두 가지 당부를 기억해 주십시오. 질문을 품고 사람과 연결되고 공동체의 힘을 믿는 것. 그 순간 여러분의 발걸음은 다시 단단해지고 여러분의 내일은 다시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막지막으로 우리 대학은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되도록 목원대학교는 가장 든든한 기반이 되어 줄 것입니다. 훌륭한 교수님들은 여러분에게 학문의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고, 능력 있고 친절한 직원 선생님들과 조교 선생님들, 그리고 대학의 모든 시스템은 여러분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넘어질 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손을 내밀고, 여러분이 흔들릴 때는 다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곁을 지킬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더 멀리 갈 수 있도록 먼저 길을 밝히고 있을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신입생 여러분!
목원대학교는 여러분이 꿈을 구체화하는 모든 순간에 함께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노력과 가능성이 이 캠퍼스에서 단지 경험으로 머물지 않고 자신만의 미래를 창조하는 실력과 품격으로 자라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목원대학교에서의 첫날을 여러분 인생의 가장 빛나는 출발점으로 만들어갑시다.
환영합니다. 그리고 함께 성장합시다. 감사합니다.
2026년 3월 3일
목원대학교 총장 이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