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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서구,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지구를 지켜라’ 무대 올려

작성자홍** 등록일2025.05.29 조회수184

2025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지구를 지켜라> 공연 모습.
<사진설명 : 2025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지구를 지켜라> 공연 모습.>

 

목원대·서구,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지구를 지켜라’ 무대 올려


목원대학교 공연콘텐츠학부는 대전 서구와 협력해 선보인 창작 뮤지컬 <지구를 지켜라>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서구 관내 초등학교 4곳(금동·만년·느리울·서원초)에서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양 기관이 공동 기획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폭력의 본질을 조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과 존중의 가치를 예술로 풀어낸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지구를 지켜라>는 사이버 폭력, 따돌림, 강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폭력의 실태를 다루면서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감’과 ‘배려’의 소중함을 전한다.

극의 전개와 음악, 무대 연출 모두가 어린이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내며 교육적 효과와 예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공연은 목원대 공연콘텐츠학부 졸업생들로 구성된 ‘M-Won 뮤지컬 프로덕션’을 주축으로 제작했다.

대학이 양성한 예술 인재들이 졸업 이후에도 지역 예술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실현한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실제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지역으로 환원하고자 하는 목원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청소년 대상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실질적인 프로젝트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이번 공연은 목원대와 서구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기도 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문화예술 기반의 교육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마약중독 및 사이버범죄 예방 뮤지컬’을 통해 목원대와 지역 예술가들이 다시 한번 협력해 청소년 맞춤형 예술교육 콘텐츠를 완성할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아이들이 폭력의 본질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목원대와 함께 창의적이고 따뜻한 예방 교육을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희학 총장은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할 수 있는 문화생태계 구축도 대학의 중요한 소명 중 하나”라며 “목원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예술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