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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목원대, 인도네시아 감리교대학교·감리교신학교와 신학교육 협력 맞손
목원대학교는 인도네시아 감리교대학교, 인도네시아 감리교신학교와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학교육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감리교 신학교육의 발전과 함께 목원대의 감리교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한 국제적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을 위해 인도네시아 감리교대학교 및 감리교신학교 관계자와 감리교본부 관계자, 한인 선교사 등 27명의 방문단이 목원대를 찾았다.
목원대에서는 이희학 총장을 비롯해 유장환 대외협력부총장, 권진호 신학대학장, 박경식 국제협력처 부처장 등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목원대와 인도네시아 대학들은 학생 교환 프로그램 진행과 교원 및 연구 인력 교류 등 인도네시아 신학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목원대에는 6명의 인도네시아 학생이 학부,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있으며 졸업한 학생들도 현지에서 중요한 교육 역량을 펼치고 있다.
이희학 총장은 “이번 협약은 감리교 신학교육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목원대는 글로벌 신학교육의 거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선교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대학 내 박물관과 신학대학, 선교조각공원 등을 둘러보며 한국 감리교 교육의 흐름과 역사를 살펴봤다.
신학대학 채플에 참석한 크리스티 윌슨 시누랫 인도네시아 감리교본부 감독은 설교에서 “인도네시아의 감리교가 한국과 같이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뜨거운 신앙과 신학적 성찰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이 양국에서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