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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속 선명해진 공동체의 온기’ 학생·근로자·주민 함께한 입춘제 성료

작성자홍** 등록일2026.04.10 조회수319

 
 
 

 

‘봄비 속 선명해진 공동체의 온기’ 학생·근로자·주민 함께한 입춘제 성료


목원대학교가 학생뿐 아니라 청소·보안근로자와 지역주민까지 함께한 2026학년도 총학생회 ‘입춘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우비를 입고 공연과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캠퍼스의 봄을 나눴다.

목원대는 총학생회가 주최하고 대학이 함께 힘을 보탠 입춘제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만의 행사를 넘어 학교의 일상을 지탱해 온 청소·보안근로자와 지역주민까지 초청한 열린 캠퍼스 축제로 치러져 의미를 더했다.

대학은 개막식에 앞서 청소근로자, 보안근로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RISE 사업단 연계 프로그램인 ‘문화공감 동행’을 진행했다.

이들은 문화공감 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개막식과 공연 무대까지 학생들과 함께했다.

개막식에서는 신열 교학부총장, 김홍관 목원대학교회 담임목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축사를 통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어 배우이자 가수인 한소민 등의 무대가 펼쳐지자 학생과 초청 참가자들은 객석에서 함께 박수를 보내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비가 내린 행사장이었지만 분위기는 오히려 더 뜨거웠다.

우비를 걸친 학생들과 청소·보안근로자, 지역주민은 무대에 맞춰 손뼉을 치고 환호하며 한데 어울렸다.

학교 안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맡아온 이들이 같은 자리에서 같은 공연을 즐긴 모습은 이번 입춘제가 지닌 의미를 또렷하게 보여줬다.

한 청소근로자는 “늘 일하던 학교에서 학생들과 이렇게 같이 공연을 보고 웃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비가 와서 쉽지 않은 날씨였지만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초청받은 지역주민도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열린 캠퍼스의 분위기를 체감했다.

한 지역주민은 “대학 축제는 학생들만의 행사라고 생각했는데 주민도 함께 초청해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반가웠다”며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학생들과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목원대가 더 가깝고 따뜻한 공간으로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번 입춘제는 총학생회가 기획한 학생 축제에 대학의 지역 연계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공동체형 캠퍼스 행사로 확장됐다.

학생, 학내 지원 인력,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를 즐기고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감사와 상생의 메시지를 담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길태호 총학생회장은 “이번 입춘제는 학생들끼리만 즐기는 자리가 아니라 학교를 위해 애써 주시는 학교 구성원과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는 캠퍼스 문화를 학생사회가 먼저 만들어 가겠다는 뜻도 담았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날 출장 일정으로 개막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일부 일정을 미루고 직접 입춘제 공연장을 찾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희학 총장은 “입춘제는 단순한 대학 행사를 넘어 학교를 함께 만들어 가는 구성원과 학교를 응원하는 주민이 서로의 수고를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며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학생과 청소·보안근로자, 지역주민이 한마음으로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목원 공동체의 따뜻한 힘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어 “목원대는 앞으로도 사람과 지역을 잇는 열린 캠퍼스,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비가 오는 악조건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축제를 함께 완성해 낸 모습은 대학이 배움의 공간을 넘어 공동체의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대학과 학생들이 함께 만든 이번 행사는 봄비 속에서도 공동체의 온기를 확인하며 ‘함께 이어 봄!’이라는 이름 그대로 함께 만든 봄의 기억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