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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 ‘문화예술과 교양’ 주제 학술대회 성료

작성자홍** 등록일2025.06.02 조회수81

 

목원대 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 ‘문화예술과 교양’ 주제 학술대회 성료


목원대학교 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가 지난달 29일 교내 건축도시지원센터에서 ‘제10차 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양교육의 내실화와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교양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주제는 ‘문화예술과 교양’으로 다양한 학문적 시각에서 문화예술과 교양의 관계를 탐색했다.

기조발표는 김이석 전 당진문화재단 대표가 맡아 ‘음악의 개념,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교양적 관점에서 생산자와 수용자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발표에서 서구 중심 음악 개념이 한국 전통 음악의 본질적 가치와 교양적 기능을 왜곡해왔음을 지적하고, 이를 민족적 자각과 교양적 실천을 통해 재정립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민웅기 목원대 교수의 ‘문화예술이론의 체계와 기능적 확장성’, 황성림 수원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의 ‘미술관의 공공성…교양의 재구성과 포용성 실현의 문화적 조건’, 이수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의 ‘재매개를 통한 예술적 상상력 연구…웹툰 <정년이>의 드라마화를 대상으로’, 오세섭 국립목포대학교 교수의 ‘교양교육과 영화…인간과 사회를 읽는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문후속세대 발굴과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렉처 리사이틀’(Lecture Recital)이 시도돼 눈길을 끌었다.

렉처 리사이틀은 강연과 연주를 결합한 것으로 학문적 연구와 예술적 표현을 융합한 새로운 교양교육 모델이다.

목원대 반주전공 박사과정 노수영씨는 ‘꽃의 발라드…슈베르트가 바라본 제비꽃의 사랑’을, 반주전공 박사과정 윤초원씨는 ‘살롱에서 교양으로…슈베르티아데와 아르페지오네의 이야기’를 발표해 음악과 교양의 융합적 접근을 보여줬다.

민경식 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교양교육과 문화예술 연구의 접점을 넓히고, 목원대가 지닌 문화예술교육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는 교양교육 콘텐츠와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