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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2025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2년 연속 운영기관 선정
목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목원대는 해당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전국 단위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은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창의성·융합 역량·비판적 사고력·인성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변화를 촉진하는 국가 단위 프로젝트다.
목원대는 지난해 사업에서 31억원의 예산으로 전국 138개 학교를 대상으로 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연수 프로그램 만족도 4.81점(5점 만점), 연수 운영 만족도 4.78점이라는 좋은 성과를 기록해 현장 중심 연수의 우수 모델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2025년 사업에서는 디지털수업 혁신 플랫폼을 전면 도입해 연수 이후에도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AI 기반 도구를 지속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또 생성형 AI 챗지피티(GPT) 프리미엄 계정 제공을 통해 연수 종료 후에도 교사의 자기주도적 수업 설계와 실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목원대를 주축으로 춘천교육대학교, 에듀테크 기업인 ㈜투비유니콘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AI 디지털 교과서(AIDT) 기반 프로그램 ▲수석교사 중심의 학교 맞춤형 연수 ▲다문화·특성화고 등 특수학교 대상 특화과정 등 현장 맞춤형 교육모델을 전국 130여개 학교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플립러닝(거꾸로 학습), 문제기반학습(PBL), 실습·체험, 수업 시연 등 최신 교수법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연수 콘텐츠를 확대해 교사 중심의 수업혁신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업단장인 전영주 목원대 사범대학장은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하고 자립 가능한 AI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단순한 연수 사업을 넘어 학교 변화의 촉매제가 되는 전국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2년 연속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목원대의 디지털 교육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수준의 AI 교육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