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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동문 조은혜, 대전시립합창단 "가곡의 향기" 지휘자 선정
대전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가곡의 향기’ 지휘자 공개 모집에서 우리 대학 출신 조은혜 지휘자가 최종 선정됐다.
2013년 유럽합창연합회에서 주관한 제7회 국제합창지휘콩쿨에서 2위, 상트페테르부르크 작곡가협회상을 수상해 유럽의 젊은 지휘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2016년에는 국립합창단 합창지휘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립합창단 부지휘자를 지냈으며 현재 울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조 지휘자는 “목원대는 합창지휘를 배울 수 있는 전국의 몇 안되는 학교였다”며 “어렸을 때부터 합창지휘자를 꿈꿔 학교에 입학했고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합창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더욱 흠뻑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또 음악을 전공하는 후배들에게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에게 내재되어 있는 음악성을 끌어내서 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학창시절 대전시립합창단 연주를 감상하며 나는 언제 쯤 저 무대에 같이 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꿈에 그리던 자리에 함께 하게 돼서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떨리지만 도전하는 마음으로 고향에서 지역 주민 여러분들과 즐겁게 음악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조 지휘자는 대전시립합창단과의 연습을 거쳐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과 20일 오후 7시 30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기획연주회 ‘가곡의 향기’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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