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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정황래, 장가계 16×31㎝ 도자회화, 2017
정황래, 장가계 48×102㎝ 화선지에 수묵담채, 2017
정황래, 48×48㎝ 장가계 화선지에 수묵담채, 2017
장가계 풍경 37×71㎝ 화선지에 수묵담채, 2017
정황래 교수 39번째 개인전 "仙境을 거닐다" 30일부터 대전 화니갤러리… 수묵 등 20여점 선봬
산수화가 정황래(목원대 한국화전공 교수)의 39번째 개인전이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전 대흥동 화니갤러리에서 ‘선경(仙境)을 거닐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지난 1986년 대전 현대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래 올해로 39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최근 산수여행을 통해 마주한 중국의 장가계지역과 계림산수의 현장에서 체험한 산수여행연작이 수묵과 도자회화로 제작된 20여점을 전시한다.
화가에게 여행은 또 다른 자신만의 무릉도원을 찾아 떠나는 창작의 시간여행이다. 정황래는 매년 산수여행을 통해 현장에서 보고, 듣고, 생각한 체험적 요소들을 수묵으로 그 흔적을 기록하고 있다.
수묵과 도자회화의 만남전이기도 한 이번전시는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장대한 산수풍경이 화선지에 수묵담채로 표현되기도 하고 도판에 수묵느낌으로 구워져 산수화의 또 다른 변화를 감상 할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되었다.
정황래는 산수여행을 주제로 하는 현장체험중심의 수묵산수화 연구를 지속하고. 매년 수차례 개인전을 여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 대학 한국화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 교수는 “산수의 표현은 이상적 세계에 대한 동경이며 채움과 비움 그리고 변화와 생명에 대한 포괄적의미로 접근되고 있다”며 “현대인의 쉼터이자 되돌아갈 본향(本鄕)으로 존재하는 산수 속 자연생명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