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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국어교육과에서는지난 11, 12일 571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사랑 자료전시회와 거리 홍보전을 펼쳤다.
한글을 사랑하는 만큼 국어교육과 한글 지킴이들의 모습도 사랑스럽고 멋지다.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학교 밖에서 열린 거리 홍보전시 모습.
"아름다운 우리말, 어디까지 알고 있니?" 국어교육과, 14번째 한글사랑 자료전-거리 홍보 나서
우리 대학(총장 박노권) 사범대학 국어교육과(학과장 이영제) 교수와 학생들이 571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사랑 자료 전시회’와 거리 홍보전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온 누리, 한글로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린 ‘한글사랑 자료 전시회’와 거리 홍보전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목원대학교 교내 및 서구 도안동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우리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한글사랑 자료 전시회’는 아름다운 우리말 찾기, 영어 가사 우리말로 바꿔 부르기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펼쳐져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어교육과의 다양한 전시회 주제만 살펴봐도 국어교육과의 한글사랑 사진전시회와 거리 홍보전이 우리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한글에 대한 자긍심과 관심을 제고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는지 알 수 있다. 2004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그동안의 전시 주제는 다음과 같다. ▲2004년 ‘한국맞춤법상으로 잘못 쓰이고 있는 사례들’ ▲2005년 ‘광복 60년, 우리 생활 속의 일본어’ ▲2006년 ‘한글을 살려 주세요 - 한글 파괴 그 실상과 현장’ ▲2007년 ‘비속어, 쓰는 이의 인격입니다’ ▲2008년 ‘한글보호, 국가기관이 앞장서야 합니다’ ▲2009년 ‘국가기관의 한글 파괴 현장 고발’ ▲2010년 ‘한·일 강제병합 100년, 우리 안의 부끄러운 일제어 잔재’ ▲2011년 ‘한글파괴 앞장서는 행정기관 공공언어를 고발 합니다’ ▲2014년 ‘한글 오염, 국가기관 책임 크다’ ▲2015년 ‘우리 안의 부끄러운 일제어 잔재’ ▲2016년 ‘가려진 아름다움, 한글’ 전시회를 주관한 류보라 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과 시민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고유어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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