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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평화와 통일의 소중함 다시한번 일깨워" 신학과 특성화사업단 대만 4박5일 해외현장 탐방
우리 대학 신학과 특성화사업단(통일을 대비한 사회통합형 종교지도자 양성사업단)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대만에서 "제 4차 통일 및 사회통합 해외현장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장환(신학과 교수) 사업단장을 포함한 신학대학생 19명은 타이페이, 지우펀, 진과스, 이란 지역을 돌며 대만의 주요 역사적 현장을 탐방하고, 사회통합의 주요정책 및 진행과정 등을 몸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업단은 먼저 자호기념동상 공원에 가서 대만의 역사와 장개석 총통의 삶과 사상을 배웠고, 타이페이 용산사에서는 불교, 유교, 도교가 공존하는 대만의 종교적 상황을 엿볼 수 있었다. 진과스 황금박물관에선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경제적 수탈현장을 목격했고, 지우펀거리와 스펀지역에서는 대만 전통가옥과 전통풍습 천등 날리기를 체험했다.
이어서 방문한 기룡 국립야류해양공원의 바람과 파도가 만든 아름다운 기암괴석은 감탄을 자아냈다. 타이페이101빌딩 전망대에서는 한눈에 대만의 도심을 볼 수 있었고, 이란의 국립전통예술중심에서는 대만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 타이페이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엄청난 양의 문화재와 보물을 둘러보며 중국문화와 역사를 만났다.
특히 이번 탐방에서는 대만 현지에서 ▲세미나1-대만과 세계선교(송석중 선교사) ▲세미나2-시대를 변화시키는 단체소룹교회(황삔 박사) ▲세미나3-대만 역사의 어제와 오늘(이효림 강사) 등 전문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세미나를 갖고 토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대만 현지교회(영화예배당)에서 같이 예배하며 대만 선교의 비전과 열정을 함께 나누었다.
한편 우리 대학 이희학 신학대학장은 대만신학대학원을 방문하여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해외탐방을 진행한 유장환 사업단장은 “탐방을 통해서 대만사회의 사회통합의 정책과 노력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대륙 중국과의 분단 속에서 민주주의와 자유 그리고 정체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대만의 모습을 보면서 평화와 통일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