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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가려진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아보세요!
9일(일) 570돌을 맞은 한글날을 맞아 국어교육과(학과장 조재윤) 교수들과 학생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한글사랑 자료 전시회’와 거리 홍보전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 전시된 사진과 현수막은 모두 국어교육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전시 자료에 담긴 우리말의 의미를 직접 설명하는 한편, 외래어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순우리말 낱말을 홍보하며 한글사랑을 전파했다.
전시회를 주관한 이영제 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우리말을 알림으로써 시민들과 우리 학생들이 한글의 맛과 멋을 느끼고, 우리말과 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어교육과의 한글사랑 사진전시회는 지난 2004년 『한국맞춤법상으로 잘못 쓰이고 있는 사례들』이란 주제의 1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2005년 『광복 60년, 우리 생활 속의 일본어』, 2006년 『한글을 살려 주세요 - 한글 파괴 그 실상과 현장』 등 전시회를 가졌다.
2007년엔 『비속어, 쓰는 이의 인격입니다』를, 2008년 『한글보호, 국가기관이 앞장서야 합니다』, 2009년 『국가기관의 한글 파괴 현장 고발』, 2010년 『한․일 강제병합 100년, 우리 안의 부끄러운 일제어 잔재』, 2011년엔 『한글파괴 앞장서는 행정기관 공공언어를 고발 합니다』, 2014년 『한글 오염, 국가기관 책임 크다』 등의 다양한 주제로 사진전과 거리 홍보전을 펼쳐 한글에 대한 깊은 사랑을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