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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으로 떠나는 산수여행’, 목원대 정황래 교수 개인전

작성자홍** 등록일2016.09.01 조회수2047

<작품설명1 : 석림풍경-1, 42x42cm, 수묵담채, 2015>

 

<작품설명2 : 졸정원-1, 42x42cm 화선지에 수묵담채, 2015>

 

<작품설명3 : 태항산수-23, 67x138cm, 수묵담채, 2016>

 

‘수묵으로 떠나는 산수여행’, 목원대 정황래 교수 개인전

 

산수여행을 통해 현장에서 보고, 듣고, 생각한 체험적 요소들의 특징을 수묵으로 표현한 산수화(山水畵)로 37번째 개인전을 갖는 정황래 목원대 미술학부(한국화) 교수의 ‘수묵으로 떠나는 산수여행’ 전시가 1일(목)부터 7일(수)까지 대전 이공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최근 작가가 현장에서 체험한 산수풍경의 경험적인 내용들을 수묵으로 표현한 ‘신선거 풍경’, ‘태항산수여행’ 등 2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작품들은 산수의 아름다움과 산수화의 이상향이 펼쳐지는 무릉도원을 연상하듯 수묵의 맑고 투명한 먹빛으로 표현되고 있다. 특히, ‘선거풍경(仙居風景,25x256cm)’과 ‘태항사생(太行寫生, 30x414cm)’은 작가가 신선거풍경구와 태항산 산수여행 중 현지에서 체험한 산수를 두루마리 형식의 화지에 그날그날 제작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가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에 대한 표현으로 선경(경치가 신비스럽고 그윽한 곳)의 도원향을 찾아 현실의 일상에서 또 다른 일상으로의 이동을 통해 만나는 산수의 일면을 담아낸 것이다.

 

한편, 정황래 교수는 산수여행을 주제로 하는 현장체험중심의 수묵산수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37번의 개인전과 국내·외 전시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현재 목원대학교 한국화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