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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교양교육원, 작가 박범신과 함께하는 리딩목원 북 콘서트 “당신” 개최

우리 대학 교양교육원(원장 여상수)은 작가 박범신을 초청하여 “당신”이라는 제목의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 북 콘서트는 학생들과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의 만남을 통해 책 읽기의 계기를 찾고, 작가의 메시지에서 삶의 새로운 전환점 발견을 목표로 개최되었다. 학부교육선도사업단의 지원으로 개최된 이번 북 콘서트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 교직원, 시민들이 함께한 소통의 시간이 됐다.

박범신 작가는 이 날 북 콘서트에서 자신의 삶을 반추하면서 무엇이 소설을 쓰게 했고, 어떤 마음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지에 대하여 들려주었다. 북 콘서트의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저서 <은교>, <소금> 등의 집필과정을 설명해준 그는 “청년들은 아픔을 이겨야 청년이다. 대학생으로서, 대학문을 나서기 전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상황에 밀려 일을 찾지 말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도 많은 학생들의 질문으로 그 열기와 여운이 이어진 가운데, 이 날 북 콘서트에 참가한 이은호(국어교육3) 학생은 “평소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 작가의 작품을 참 좋아하는데, 그의 창작활동과 집필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 한사람의 독자이자 국어교육 전공자로서 뿌듯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