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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토탈아트 퍼포먼스 ‘허진권 ILUK 현장’ -광복과 분단 70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메시지-
광복 70주년을 맞아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새로운 형식의 토탈아트 퍼포먼스 ‘허진권 ILUK 현장’이 13일 이응노 미술관 광장에서 열린다. 우리 대학 미술학부 기독교미술 전공 허진권교수는 “광복과 분단 70년이라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아직도 휴전중이라는 냉엄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평화 통일을 위한 메시지를 던지고자 한다”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밝혔다. 약 40분간 공연될 이번 퍼포먼스에서는 을사늑약으로 인한 주권 침탈, 일제 강점기의 만행, 광복 후 분단, 6.25와 빈곤 등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압축한 내용이 공연된다. 이 시대 평화 통일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그동안 언론에 발표한 작품들을 편집하여 플랜카드를 게시하고, 무용수와의 협연을 통해 작가와 소품이 한데 어우러진 시각적인 작품이 공연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작가로서, 감각적이고 시각적인 즐거움을 추구함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인 왜곡에 대한 지적과 함께 우리 국민들의 기억에서조차 지워지는 통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역사의식을 제안한다. 또한, 점진적으로 미술뿐만 아니라 무용, 음악, 문학 등 예술의 전 분야를 수용하여 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형식의 토탈아트를 제시하고 싶었다.”고 허 교수는 밝혔다. 한편, 허교수는 이번 공연을 출발점으로 앞으로 일제 강점기나 한국전쟁의 잔흔이 남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찾아 퍼포먼스를 계속할 뜻임을 밝혔다. * 전시안내 제 목 : 허진권 ILUK 현장 -평화와 통일- 일 시 : 2015년 8월13일(목) 오후 5시 장 소 : 만년동 이응노미술관 광장(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7(만년동, 이응노미술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