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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아픈 삶 이해… 사회복지학과 제20회 장애체험의 장 행사 개최

작성자홍** 등록일2015.04.07 조회수4511

 

 

 

장애인 아픈 삶 이해… 사회복지학과 제20회 장애체험의 장

   우리 대학(총장 박노권)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변보기)는 7일(화)부터 11일(토)까지 닷새 동안 대전광역시 전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20회 장애체험의 장을 개최한다.

 

 첫날인 7일(화) 오후 1시에 인문대학 광장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박노권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30여명과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250여명이 참여하여 수어(手語)동아리의 손말 공연과 함께 휠체어 체험 등을 진행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안대를 하고 흰 지팡이를 짚은 상태에서 걷기, 컵라면 먹기 등의 시각장애 체험 및 시각장애 체험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시각장애 체험 가두행진은 2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대전시청역에서 크로바아파트 네거리, 법률구조공단, 대전고등법원, 햇님네거리, 대전지방 검찰청과 경찰청, 특허법원, 충청 우정청을 거쳐 다시 시청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와 서대전 네거리, 중구청, 중앙로지하상가, 은행동네거리, 대전역에 이르는 코스에서 각각 120명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구호제창과 장애인 생활예절 홍보물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가두행진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시청역에서 서대전 네거리역과 대전역까지 지하철을 탑승하는 대중교통 편의시설 체험을 실시하였다.

 

 행사 이튿날인 8일(수)부터 11일(토)까지는 대전역 광장, 대전복합터미널 광장, 서대전역과 서대전 공원, 둔산동 로보쿡 앞 네거리, 우리 대학 교정에서 시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휠체어 체험과 시각장애체험을 실시하며, 장애인식 개선 홍보물 배부와 장애아동 치료 프로그램 운영과 월동김치를 담그는데 소요되는 재원을 모으기 위해 후원금 모금활동을 실시한다.

 

 김지혜(23, 사회복지학과 4년)양은 “네번째로 참여하는 장애체험의 장이지만, 그때마다 느끼고 배우는 바가 다르다.”며 “이번에도 보다 많은 것을 직접 느끼고 배워서 앞으로 장애인의 아픈 삶을 이해하고 제대로 도울 수 있는 전문 사회복지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노권 총장은 “이번 장애체험의 장을 통해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진정한 사회봉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