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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이규금 교수 전자책 ‘크루즈로 떠난 지중해 일주 여행’ 출간
우리대학을 은퇴한 이규금 교수는 아내 김경순과 공저로 신간 ‘크루즈로 떠난 지중해 일주 여행’을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이 교수는 2011년 아내와 함께 158일 동안 세계 일주 여행을 하고, 매일 매일의 여정을 이미 두권의 여행기 《트럭 타고 떠난 남부 아프리카 캠핑여행》과 《렌트카로 떠난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출간하였다. 이번의 세 번째 여행기에서는 세계 일주 여행 중의 21일간 지중해 크루즈를 체험한 여정을 담고 있다. 이 교수는 크루즈 여행을 아주 좋은 여행 수단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들은 오랜 여행 중에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 세계 일주를 떠난 지 56일째부터 지중해 크루즈 여행을 선택하였다. 캠핑 여행이나 렌터카 여행과는 달리 크루즈 여행은 장소 이동 걱정, 먹거리 걱정, 숙소 정하는 걱정도 없고, 매일 짐을 싸고 풀지 않아도 되는 조금은 호사스러운 여행이었다고 한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제이드라는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지중해 서부를 지나 대서양까지 10일간의 크루즈 여행과 11일간의 지중해 동부 크루즈 여행을 연이어 하였다. 크루즈 여행은 먼저 바르셀로나를 떠나 지브랄티 해협을 지나고, 아프리카에 있는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아가디르, 타로우단트를 거쳐 대서양에 있는 그란 카나리아 제도의 라스팔마스와 마데이라의 푼샬을 돌아 다시 말라가를 거쳐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10일간의 여정이었다. 그리고 다시 이탈리아아의 따르뀌니아, 그리스의 아테네, 터키의 에페수스와 이스탄불, 몰타의 발레타를 거쳐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11일을 합쳐 총 21일간의 긴 여정이었다. 지중해를 서쪽으로 한 바퀴, 동쪽으로 한 바퀴 도는 지중해 일주 코스이었다. 책은 다음과 같이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1장 지중해를 건너 북아프리카로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아가디르, 타로우단트 제2장 아프리카 앞의 섬들을 돌아 –그란 카나리아의 라스팔마스와 마데이라의 푼샬 제3장 다시 스페인으로 –스페인의 말라가와 바르셀로나 제4장 유럽문화의 발생지 –이탈리아의 따르뀌니아와 그리스의 아테네 제5장 유럽과 아시아의 충돌 현장 –터키의 에페수스와 이스탄불, 몰타의 발레타 이 전자책은 고대는 물론 중세까지 유럽과 아프리카의 패권을 다투던 지중해 연안의 역사적 현장과 동서양의 상업교류 중심지들을 둘러보며, 과거 역사적 사실도 되돌아보면서, 그때의 느낌과 감회를 하루하루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여행기이다. 저자들과 같이 매일매일 크루즈로 지중해를 서쪽으로 동쪽으로 옮겨 다니며 여행하다 보면 지중해 연안의 아름다운 도시들과 치열했던 격전의 현장들을 넘나들면서 그 역사적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