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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대전지회 제9대 회장에 최영란

교수 선출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대전지회(이하 대전예총) 제9대 회장에 우리대학 최영란(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대전 예총 출범 이래 첫 여성 회장이다.

10일 오후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진행된 9대 대전예총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최영란 후보는 29표를 얻어 박홍준 후보를 10표 차로 따돌리고 예총회장에 당선됐다.

최영란 교수는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며 "예총을 위해 발로 뛸 사람을 뽑아 주신 만큼 대전예총의 자존심을 되살리고 예총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계명대 체육대학원 이학박사로 대전예총 부회장(2007-2010), 대전국제교류협회 부위원장 및 예술단단장(2004-2007), 한국문화예술위원회책임심의위원(2013-2014)을 역임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전수자이자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