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세계로, 함께 성장하는 열린대학
MOKWON UNIVERSITY
<왼쪽부터 오성균(父), 오민재, 오나래, 박노권 총장, 오미래, 이희경(母)>
오성균 목사 세자녀 아버지 모교인 우리대학에 발전기금 5백만원 기탁 - 오미래, 오나래, 오민재 학생 아르바이트비와 용돈을 모아 전달 - 우리대학은 총장실을 방문한 오미래(93년생), 오나래(95년생), 오민재(01년생) 삼남매로부터 발전기금 5백만원을 전달 받았다. 총장실에 방문한 삼남매는 우리대학 동문이자 현재 목회교육원장인 오성균 목사(신학과 81학번)의 자녀로 아버지가 졸업하고 근무 중인 우리대학의 발전을 위해 아르바이트와 용돈을 통해 모은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한국기술교육대학 기계공학과 2학년인 첫째 오미래 학생은 미국캘리포니아대학 연수 후 휴학을 하고 과외공부를 지도하며 번 돈 3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한밭대학교 전자공학과 1학년 둘째 오나래 학생은 여름방학부터 돈까스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여 번돈 100만원을, 조치원 중학교 1학년인 막내 오민재 학생은 용돈을 모아 100만원을 기부하였다. 오미래 학생은 “작은 금액이지만 평소 사회봉사 강조하시는 아버지를 보며 언젠가 모은 돈을 뜻깊게 쓰고 싶었는데 아버지께서 졸업하시고 재직중인 목원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이에 박노권 총장은 “아직 어린 학생들이 아버지의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한다는 것은 아버지의 봉사정신을 이어가는 뜻 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다.”며 “기탁해준 발전기금을 더욱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자녀들에 앞서 2012년 모교에 700만원을 기부한 아버지 오성균 목사는 우리대학 교수로써 15년 동안 자신이 디자인하는 사회봉사, 노인교육, 건강과복지 수업을 강의하며 7500여명의 수강생들을 인솔하여 소록도 봉사를 지속적으로 다녀와 작년 자랑스런 목원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담임목사로 시무하는 신성제일교에서는 1년 4대절기(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헌금 전액을 소록도 봉사활동과 대전역 노숙자 무료급식, 기타 사회선교센터에 후원하고 있으며 부인 이희경씨는 세종 Y.M.C.A 사무총장으로 봉사하고 있어 온 가족이 사회봉사의 모범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