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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20년째 이어온 ‘사랑어우르기-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 펼쳐 김장김치 1300포기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440여 가구의 소외계층에 전달
우리대학 사회복지학과는 22일(토) 오전 1시 30분 학생회관 앞에서 “사랑어우르기-사랑의 김장 김치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담은 김장김치 1300포기는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440여 가구의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사랑어우르기 행사는 사회복지학과가 개설된 1995년에 대전 목동지역 경로당에 김장김치를 나누던 것이 점차 확대되어 자리 잡은 행사로 현재는 대전지역의 저소득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에까지 온정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김치의 양도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 올해는 1300포기나 된다. 이제까지 행사를 통해 나눈 김장김치의 양은 총 2만여 포기에 이른다.
학생들은 이 행사를 위해 17일부터 3일간 교내 교수, 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행사를 벌였으며 경비절감을 위해 18일에는 배추밭에서 직접 배추를 뽑아 오기도 했다. 배추의 세척과 절임도 학생들이 공강시간을 활용해 돌아가며 손수 했다. 이 외에도 사회복지학과의 봉사활동 행사는 유명한데 4월에는 ‘장애체험의 장’ 행사로 대전 전 지역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휠체어, 안대를 통한 장애체험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5월에는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자연체험학습여행’ 기금마련을 위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하계방학 중에는 4-5인이 한 조로 팀을 구성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벌이는 ‘무전봉사기행’도 펼치고 있다. 학기 중에는 학점으로 인정받는 봉사활동과목도 있으니 사회복지학과 학생은 1년 내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