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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개교 60주년 맞아 더욱 웅장해진 ‘헨델의 메시아’ 공연 개최 오는 14일(금) 저녁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서 선보여
우리대학 음악대학이 ‘헨델의 메시아’를 새로운 형식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메시아’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14일(금)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우리대학 음대의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는 1971년 초연된 이래 올해로 44년째를 맞는 가장 전통 있는 공연으로 특히 올해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더욱 웅장하게 기획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우리대학 장동욱 교수의 지휘로, 소프라노 박영자, 메조소프라노 임은주, 테너 서필, 바리톤 김성진이 각각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합창단은 음대 출신의 동문교수들과 졸업생, 재학생으로 구성된 200여명이 대규모로 출연, 박재룡 씨의 오르간과 엘렉톤(Electone)이 호흡을 함께 하며 화합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기존의 딱딱했던 분위기에서 탈피, 영상과 조명을 가미한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메시아’로 탈바꿈 시켰다.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 등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각 테마별로 동영상의 화면을 마련,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또한 기존의 오케스트라 연주 대신 지금까지 시도해 보지 않은 전자건반의 엘렉톤 연주 음악을 접목시켰으며, 조명을 동원하여 극적인 요소들을 제공해 공연의 색다른 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메시아 공연에서 처음 도입되는 이 기법은, 화면을 보는 동시에 음악을 들음으로써 어린이나 관람객들이 곡의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헨델의 ‘메시아’ 소개」 매년 한 해를 정리하는 연말에 영광과 감사를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공연되는 헨델의 ‘메시아’는 헨델이 오페라 공연에 실패한 후, 종교적 감동과 믿음의 바탕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그린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작곡하였다. 이 곡은 1741년 8월22~9월14일까지 불과 3주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완성되었다. ‘메시아’는 성서를 중심으로 ‘메시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그린 것으로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예언과 탄생’, 2부는 ‘수난과 속죄’, 3부는 ‘부활과 영생’에 대한 내용이다. 교회 음악인 이 곡은 현재까지 최고의 예술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역사적 가치는 물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헌신과 섬김, 나눔이라는 뜻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종교인이나 비종교인 모두에게 종교의 테두리를 초월한 깊은 감동을 준다. 「공연 포인트」 44번 ‘할렐루야’가 연주될 때에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주세요! 1750년 영국 런던에서 연주 되었을 당시, 국왕 조지 2세가 참석했다. 메시아의 44번째 곡인 ‘할렐루야’가 연주될 때 너무 감격한 나머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그의 신하들도 따라서 일어나게 되었고, 결국 모든 관객들이 따라서 일어나게 되었다. 그 일이 전통이 되어 지금도 메시아의 연주에서 할렐루야가 연주될 때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는 관례가 생겨났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