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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교양특강, 철학자 우기동 교수 초청

작성자홍** 등록일2014.11.06 조회수4585

 

 

 

르네상스교양특강, 철학자 우기동 교수 초청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철학적 인문학적 고뇌주제로 강연

     

 우리대학 교양교육원이 주관하는 르네상스 교양특강 다섯 번째 시간이 116() 오후 3시 교내 채플에서 철학자 우기동 교수 초청,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철학적 인문학적 고뇌라는 주제로 열렸다.

     

우기동 교수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로, 삶의 철학"이라는 주제로 서울역 주변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에게 인문학 강의를 하면서 그들과 삶의 가치를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인문학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그들과 더불어 삶에 관한 철학적 주제를 논의하고, 인간의 보편적 가치에 관한 논쟁도 벌였다. 또한 시민 인문학 과정을 진행하면서 인문학을 매개로 많은 사람들- 신림동 난곡과 중계동 임대 아파트 주민을 시작으로 수급자, 차상위계층 사람들, 재소자들-을 만나면서 돈, 권력, 명예라는 사회적 가치 앞에 인간적 가치가 황폐화되는 이 시절, 인문학이야말로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우리 모두의 철학의 바탕이어야 함을 강조해왔다.

     

그의 저서로는 글 속의 논리 찾기(공저),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공저), 인문학 박물관에서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우기동 교수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가치를 세우고 있는가? 나는 어떤 사회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성찰적 삶, 지혜의 터득, 관용의 가치는 무엇인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앞으로 르네상스교양특강 일정은 1120()에는 우리대학 한국음악학부 학생들의 신나는 국악 한마당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124()에는 마지막 강연으로 조벽 교수의 성공하고 행복한 인재로 살기라는 주제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학기 르네상스 교양특강은 수강생 500명 이외에도 250여석을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해 지역 시민들도 수준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대학과 지역이 더불어 학습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