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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우리대학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열려
우리대학은 오늘 3월 3일(월) 오전 11시에 교내 대운동장에서 박영태 이사장과 김원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신입생 대표인 건축학부 최용진 학생이 신입생 선서를 하였으며, 최우수입학자인 성악·뮤지컬학부 이세희 학생 등 13명(단대 수석자)에게는 입학금을 제외한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증서가 수여되었다.
한편, 올해 신입생 중 나이를 극복하고 입학을 이뤄낸 학생이 있어 화제이다. 성악·뮤지컬학부 성악전공에 입학한 박승일 씨는 올해 57세로 입학생 중 최고령자이다.
김원배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드리며, 새내기 여러분이 우리대학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힘차게 도전해 나가는 대학생활이 되길바란다.”고 하였다.
입학식을 마친 후에는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교내 콘서트홀에서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대학생활 설명회’를 갖고 교내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였다.
다음은 김원배 총장의 입학 식사이다.
2014학년도 입학식사 모든 만물이 약동하는 새 봄, 목원대학교에 첫 발을 내딛은 최용진군 외 2,222명의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우리대학교는 진리, 사랑, 봉사의 기독교 건학이념을 구현하고자 1954년에 대전지역 최초로 설립된 명문사립대학으로서 금년에 개교 6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60년간 우리 대학은 4만 5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이들은 목회자, 교사, 공무원, 기업가, 예술가 등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지도자들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목원대학의 총장으로서 이렇게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우리대학에 입학하신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면서 여러분들도 선배들이 이룩한 훌륭한 전통을 계승하여 목원대학교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은 고등학교에서 힘들었던 입시공부를 마친 후 어려운 경쟁을 통하여 우리대학에 입학하였기 때문에 오늘의 이 자리가 무엇보다도 의미있고 가슴 벅찬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주체성을 가지고 책임져야 하는 생활이기 때문에 스스로 게시판을 보면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할 때여러분의 대학생활은 성공적인 생활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저는 우리 목원의 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들이 사랑, 진리, 봉사의 교훈아래 기독교적 신앙심을 갖고 생활해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틀에 갇히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와 친숙한 것들을 낯설게 보는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서 끊임없이 묻고 탐구하고 배우는 학생들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21세기는 융복합 학문의 시대로서 인문학에 기초한 창조적인 지성인만이 시대와 역사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여러분이 얼마만큼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여러분들의 대학생활은 달라질 것입니다. 신입생 여러분이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위해 힘차게 도전해 나가 목원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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