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세계로, 함께 성장하는 열린대학
MOKWON UNIVERSITY
우리대학 청소년 자원봉사의 참다운 모델을 제시하다 - 우리대학 사회복지학과, 그 두 번째 시도 -
우리대학 사회복지학과는 11월 26일(화) 오전 10시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자기 주도적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지난 5월부터 우리대학 사회복지학과와 대전, 충남지역 6개 고등학교가 함께 청소년 자원봉사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진정한 청소년 자원봉사의 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하기 위해 계획 되었다. 그동안 청소년 자원봉사는 시간 채우기 봉사, 성적 얻기 봉사, 비자발적이고 수동적 봉사 등과 같은 문제점들을 지적받아 왔다. 경진대회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청소년 스스로 자기 주도적으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봉사터전을 직접 개발하며 실천하여 그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모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 봉사자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 장애인시설 등의 봉사터전에서 주말 시간대를 이용하여 3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우리대학 사회복지학과 학생 10명이 멘토로 참여하였으며 이들은 멘토 역할을 위해 자원봉사조정활동에 대한 심화교육과 실습을 거쳤다. 이들은 청소년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지도하되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옆에서 장려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하였으며, 봉사활동을 관리하거나 지시하지는 않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월 26일(화)에는 그동안 팀별 봉사활동 과정과 결과를 보고하여 사회복지 전공 교수와 고등학교 자원봉사 지도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사회복지전공대학생으로 구성된 현장평가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 심사결과 공주금성여고 ‘금성인터렉트’팀이 최우수상을, 동방고의 ‘시나브로’팀이 우수상을 대전여상 ‘환사모’팀과 이문고의 ‘비발디’, ‘행쇼’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에 멘토로 참여한 민병진(사회복지학과 4년) 학생은 “청소년들이 지역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놓은 아이디어들이 다양해서 놀랬다”며 “이를 바탕으로 봉사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행하는 것을 보고 아이들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를 하는 것이 느껴져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