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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59주년 기념행사 열려

작성자홍** 등록일2013.05.03 조회수2753

 

 

개교 59주년 기념행사 열려

 

우리대학교는 53() 오전 11시에 교내 채플에서 외부인사와 교내 구성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개교기념식에서는 학생과 최동근과장 등 직원 2명에게는 ‘30년근속상, 이광주 교목실장과 우경명 기획관리과장 등 교직원 16명에게 ‘20년근속상, 프랑스문화학과 권국진 교수 등 10명에게 ‘10년근속상을 각각 수여하였다.

 

이와 함께 대학발전에 기여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은 시설과 윤창수 직원 등 3명이 수상하였으며, 논문 실적이 우수한 황경숙 교수 등 2명에게는 우수연구자상산학협력우수교수상은 박태근 교수 등 2, ‘강의우수교수상에 정경량 교수, ‘취업우수교수상천명환 교수 등 2, 봉사실적이 우수한 학생 5명에게는 목원사회봉사상이 각각 수여하였다.

 

김원배 총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21세기 교육발전에 대비하여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하며, 구성원 모두가 이기적인 것을 내려놓고 생각과 뜻을 모아 일치단결해 나가자영광스런 목원을 만들기 위하여 자부심을 가지고 헌신의 노력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95454일 미국인 선교사인 Charles D. Stocks 박사(찰스 D. 스톡스. 한국명 : 도익서)에 의해 설립된 우리대학은 올해로 개교 59주년을 맞았다.

 

다음은 개교 59주년 김원배 총장의 기념사 전문이다.

 

먼저 지난 59년간 목원대학교를 지켜주셔서 오늘 이 시간 개교 59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개교 59주년의 의미를 더욱 빛내주신 박영태 이사장님, 태국 Payap UniversityAmnuay 이사장님, 이군호 이사님, 윤신영이사님, 남부연회 한양수 감독님, 동부연회 이철 감독님, 목원 가족 및 내빈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목원대학교는 한국전쟁이후 피폐된 농촌지역을 섬기는 농촌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서 1954년 개교한 이래로 지금까지 약 50,000여명의 동문들을 배출한 기독교 명문대학입니다.

 

오늘의 목원이 있기까지에는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으며 교육에 전념하신 교수님들, 투철한 애교심을 바탕으로 행정지원에 헌신하신 직원선생님들, 그리고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학생들, 또한 우리 사회의 발전을 견인해 온 자랑스러운 동문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생각하고 모든 분들께 총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목원 가족 여러분!

우리는 내년이면 개교 6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는 대학 나이 60에 어울리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지, 개교 60주년에 걸맞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한번쯤 돌아보아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들이 피 땀흘려 쌓아놓은 빛나는 전통을 우리들이 훼손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은 우리 동문들과 목원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목동의 구신학관을 복원하기 위해 약 183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금년 8월이면 완공시킬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이 거대한 역사를 이루었다는 사실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이 건물은 향후 감리교 역사박물관과 목원 역사박물관 등 목원의 숭고한 건학이념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목원 가족 여러분,

 

현재 지방대학들은 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수도권 집중현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면서 지방대학은 우수학생 미확보, 입학생 질저하, 재학생 유출, 졸업생 취업난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저희 대학은 2013학년도 신입생 충원률이 99.6%에 달성하는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지표 또한 교수,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재학생 충원률 100%, 전임교원확보율 62.7% 그리고 교육비 환원률이 117.5%로 절대평가지표 기준치를 모두 상회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어 우리 대학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교육부의 대학평가 지표중 취업률지표를 충족시키기에는 예체능계통과 사범대학의 비중이 높은 우리 대학으로서는 근본적인 한계 때문에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의 해결방법은 강력한 구조조정인데 현실을 감안할 때 불가능한 상황이라 교육부의 불이익을 우리는 감내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여야 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 대학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얼마나 화합하느냐그리고 어떻게 구조조정을 하느냐에 따라 목원의 미래가 달려있다 하겠습니다. 구성원 개개인이 이기심과 욕심을 버릴 때 우리 대학의 미래는 밝아질 것입니다. 목원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이기적인 를 내려놓고 다시 한 번 마음과 생각과 뜻을 모아 전진해 나갑시다. 저 또한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구성원들과 더불어서 오직 학교 발전과 당면한 위기극복을 위해서만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오늘까지 30, 20, 10년을 열정을 가지고 근속해 오신 교수님들과 직원선생님들의

그동안 쌓아온 공적을 높이 기리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우리 목원대학교가 명문사학이 되도록 각자 맡은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서 이 뜻 깊은 자리에 직원공로상, 연구, 강의, 취업, 산학협력부문 등의 우수교수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하는 직원선생님, 교수님, 학생여러분께 축하와 더불어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개교 59주년을 우리 구성원들 모두와 함께 경축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몸과 마음을 다해 학교를 위해 애써주신 구성원 한분 한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