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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소방안전관리학과 2학년 김선용 학생, 소방간부후보생 6급 시험 최종합격
우리대학 소방안전관리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선용 군이 소방방재청이 시행한 2013년도 소방간부후보생 6급 선발 최종시험에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김 군은 금년 1월 실시된 간부후보생 6급 필기시험에서 17대 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체력 및 신체검사와 인․적성, 면접을 무난히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 오는 3월말부터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서 1년간 기본교육(시보기간)을 거쳐 6급인 소방위로 임용돼 소방파출소장(119안전센터장)이나 119구조대장 등으로 근무하게 된다.
충남 아산이 고향인 김 군은 온양고등학교를 졸업 후 우리대학 소방안전관리학과에 진학하기 전부터 경찰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아버지의 권유와 조언으로 소방간부를 꿈꾸고 있었다고 한다. 큰 키와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농구와 수영 등 만능 스포츠맨인 김 군은 2007년 우리대학에 입학해 2010년 군 제대 후 토익공부와 더불어 인터넷 강의를 통해 혼자 독학으로 공부했다고 한다. 김 군은 “부모님의 격려와 보살핌 덕분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아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간부교육을 마치고 남을 지휘하는 입장에 설 것을 생각하니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시험은 일명 ‘소방고시’로 불리며, 기본소양과 전문지식 및 지휘통솔력을 겸비한 소방간부를 양성하기 위하여 매년 남자 18명과 여자 2명 등 20명을 선발하고 있다. 소방안전관리학과장인 송용선 교수는 “김 군의 합격은 학교와 학과의 영광일 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을 꿈꾸며 공부 중인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신설된 이 학과는 소방공무원 양성을 위해 전문 학원과의 위탁교육과 더불어 전문강사를 초빙, 정규수업을 마친 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소방공무원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전문 과목의 수강비용을 학과 차원에서 지원하는 등 각종 노력으로 그동안 특채와 공채에서 다수의 소방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