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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에서 정신분석학자 하지현 씨 초청, 교양특강 열려

작성자홍** 등록일2012.11.01 조회수2051

 

 

우리대학에서 정신분석학자 하지현 씨 초청, 교양특강 열려

- 학생들과 일반 시민 대상으로 가족과 사회, 치유의 심리학 주제 다뤄 -

 

현대인들의 정신분석 연구를 통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는 소외와 불안, 우울 등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극복 방안을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정신분석학자인 하지현 박사의 특강이 1() 우리대학에서 열렸다.

 

교양교육원(원장 장수찬 교수)은 오후 3시부터 교내 채플에서 정신분석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하지현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초청,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르네상스 교양특강을 개최하였다.

 

당신, 문제는 너무 열심히 산다는 것이다란 주제로 하 교수 특유의 치유의 심리학을 들려준 이번 강의는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 부재로 겪는 반목과 불신을 넘어 소통과 화해의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하지현 교수는 서울대 의대와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서울대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마친 후 캐나다의 토론토정신분석연구소에서 수련하였다. 2008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으며,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저서로는 인문학 콘서트2정신과 전문의 하지현 박사의 소통의 기술, 청소년을 위한 정신 의학 에세이, 심야 치유식당등이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은 한국연구재단과 우리대학이 함께 진행하는 ‘2012 시민인문강좌와 연계하여 진행돼 가족단위 참가 시민들에게 가족간의 소통과 이해를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대학에서 명품강좌로 진행 중인 르네상스 교양특강은 지난 20112학기부터 시작됐으며, 격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채플에서 이 시대 최고의 명사들을 초청하고 있다.

 

하 교수의 강연에 이어 오는 1115일엔 사회학자인 송호근 서울대 교수를, 같은 달 29일에는 말아톤의 영화감독인 정윤철 씨를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한다.

 

이 특강은 독서와 글쓰기가 결합된 형태로 여타 인문학 강좌나 명사초청 특강과는 차별성이 돋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수강생은 물론, 250여석의 좌석을 일반 시민들을 위해 마련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