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ROTC중앙회 주최 ‘국토대행진’ 대전 환영식 우리대학에서 열려

포토뉴스

우리나라의 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17만여명의 대한민국 ROTC인들이 참여하는 ‘국토 대행진’ 대전 도착 환영식 행사가 9일(화) 오후 7시부터 우리대학 소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식에는 대한민국 ROTC중앙회 이병권 회장(9기)과 대전충남지구회장 김원배(11기) 총장, 경북지구회장인 권태림(3기) 씨 등 70여명의 전국 지역의 회장단과 임원, 학군단 후보생들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부산과 목포에서 지난 6일(토) 출발해 중간 기착지인 우리대학에서 합류하였으며, 대한민국 ROTC중앙회와 각 지구회, 재향군인회 및 각 학군단 후보생들로 구성되었다.

환영식 행사는 충남․대전 ROTC지구회장인 김원배 총장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우리대학 학군단 후보생과 훈육관 등 20여명이 릴레이에 참여했다.

김원배 총장은 환영식 인사에서 “여러분은 이번 대행진을 통해 우리 사회의 대화합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격려했다.

대전 유스호스텔에서 숙박을 마친 이들은 10일(수) 오전 8시 30분 소운동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주로 출발, 천안 지역으로의 일정을 펼친다.

한편, 대한민국 ROTC중앙회(회장 이병권, 9기)에서 주최하는 이번 국토 대행진은 ‘나라사랑․국민화합․세계평화 대행진’이란 주제로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7박 8일간 열리고 있다.

제주도와 독도, 백령도, 백두산 등 4개 축선 6개 코스에서 이어 달리기를 시작해 오는 13일(토) 서울의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을 끝으로 대행진 일정을 마친다.

이번 국토 대행진은 일반국민과 함께 하는 신개념 국토 대장정으로 5천여명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통일기금과 탈북자 지원활동과 불우이웃 돕기에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