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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국제여름학교에서 한국을 배웁니다! - 중국과 일본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 한국 배우기에 열중 -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배우기 위해 중국과 일본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우리대학을 찾아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우리대학 국제교육원은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국제여름학교(International Summer School)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달 5일(일)부터 25일(토)까지 3주간에 걸쳐 열리는 캠프에는 우리대학과 자매대학인 일본 쿠시로공립대학과 니시규슈대학, 협력대학인 일본적십자대학 학생 등 16명이 참가하였다. 이들은 대학기숙사에 머물며 오전에는 기초한국어를 배운다. 국제교육원의 한국어 강사가 기초한국어를 가르치며, 일본어가 능통한 재학생 10여명이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계룡산 상신리 도예마을을 찾아 직접 물레를 돌려가며 도자기를 만들고 한국 전통의상을 만들어 한국방문 기념으로 가져가기도 했다. 다도(茶道)와 한국 방송댄스(K-pop)를 배우는 한편 경복궁과 명동 등 명소를 방문하였으며 뮤지컬 Jump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하였다. 총학생회 임원들은 학교를 찾은 외국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환영하는 등 교류의 장도 마련하였다. 우리대학의 캠프는 대규모의 문화체험과는 다른 소규모 집중 캠프 형태로 열렸으며, 참가자 모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해당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받는다. 한편, 지난달 29일(일)부터 8월 2일(목)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의 대련제48고등학교 학생 26명과 인솔교사 5명 등 31명이 캠프에 참가하였다. 이들은 일정 동안 기초한국어를 배우며 경복궁과 청와대, 청남대와 에버랜드 등 관광명소를 찾았다. 또한, 다도(茶道)와 도예체험과 K-pop 댄스 등을 배우며 한국문화를 체험하였으며, 30일(월) 오전에는 유성구에 위치한 지족고등학교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일본 니시규슈대학에서 온 도쿠시마(徳島里依) 씨는 “평소 한국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이번 캠프를 통해 다양한 내용을 배우게 됐다”며 “기회가 되는 대로 목원대로 유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 총장은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림은 물론, 적극적인 학교홍보로 우수유학생 유치에 힘쓸 것” 이라며 “앞으로 해마다 모든 나라들을 대상으로 유익하고 짜임새 있는 캠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