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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미술대학 조소과 ‘제8회 해외문화탐방’ 가져
미술대학 조소과(학과장 이창수)의 교수와 학생 등 30여명은 지난 7월 15일(일)부터 21(토)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제8회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하였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중국의 과거와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한편,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현재 주변국의 문화예술정책을 현장에서 학습함으로써 향후 우리 미술학도들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탐방단은 자금성과 만리장성, 이화원 등 인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한편, 전 세계의 예술가와 갤러리, 컬렉터, 현대미술 애호가들이 찾는 베이징 798예술거리에서 중국 현대미술의 정수를 감상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중국 현대미술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장 샤오강을 비롯해 웨민준, 쩡판즈 등의 작품은 물론, 세계 현대미술의 총아인 데미안 허스트의 개인전을 보며 생생한 세계미술의 오늘과 우리 미술의 오늘을 비교, 분석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최근 중국은 ‘차이나 팝아트’로 칭하는 세계 현대미술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어 과거 유교 종주국으로서의 문화중심이 아닌 현재 진행형의 국제미술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미술대학 조소과는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12년 동안 해외 우수대학 견학과 더불어 해외 문화탐방, 국제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재학생을 위한 미술 선진화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학과장인 이창수 교수는 “해외문화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국제교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업그레이드시킨 학문탐구의 연장선”이라며 “현재의 세계문화와 예술에 대한 체험으로 안목을 넓힘은 물론 우리 대학이 문화예술의 국제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