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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지역대학 최초 어린이 창작뮤지컬, ‘봉봉이의 황금날개’ 성황리에 막 내려 - 교훈적인 내용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호응 얻어 누적 관객 3천여명 동원 -
지난달 18일(월)부터 콘서트홀에서 공연된 지역대학 최초의 어린이 창작뮤지컬인 ‘봉봉이의 황금날개’가 3천여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30일(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학협력단 아트스쿨연극원이 지역의 공연문화와 예술 인프라 확대를 위해 자체 제작한 ‘봉봉이의 황금날개’는 공연 기간 내내 교훈적인 공연내용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서로 이해하고 소통해야 한다는 교훈적인 내용에다가 꿀벌 마을을 배경으로 흥미 있게 풀어간 공연 스토리와 더불어 공개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지역출신 아역 배우들의 탄탄하고 깜찍한 연기력이 가장 큰 성공의 비결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900여매의 공연 티켓을 소외계층 아동에게 기부, 사랑 나눔을 실천하였으며, 무대 디자인과 제작, 마술쇼 등 공연 전문가들의 무료 재능기부, 어린이들의 동심을 사로잡은 최첨단 지능로봇의 등장, 어린이 대상의 공연무대체험 행사 등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전문 공연기획제작사인 아신컴퍼니 이인복 대표는 “우리나라 공연시장이 불황인데다 비수기인 요즘에 지역에서 자체 제작한 공연이 중소형 극장에서나 기록할만한 관객을 동원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했다. 박철웅 아트스쿨연극원장는 “이번 공연의 흥행으로 지역에서도 창작물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 일조하는 공연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봉봉이의 황금날개’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올 하반기부터 다시 연장과 초청공연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1기 주연 아역 배우들을 배출한 아트스쿨연극원은 올 12월에 2기 영재교육 배우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어린이들은 연기 영재교육을 거쳐 내년 여름 뮤지컬 공연에 출연시킬 계획이다. 연기 영재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목원대학교 아트스쿨연극원(042-829-7906)으로 하면 된다. |